생활 주변 각종 위험시설물 개선에 대한 국민제안이 접수된다.
국토교통부는 26일 판교 환풍구 사고와 같은 생활 주변 시설물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 위험요인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국민제안 캠페인을 이날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문가들로부터 도출된 사항 외에 일반국민의 눈높이에서 느끼는 위험요소를 추가 발굴하기 위해 진행된다.
국토부는 지난 1월부터 도로와 철도, 건축 등 생활 주변 시설물의 안전과 관련된 건설기준에 대해 종합점검을 벌이고 있다.
생활 주변의 위험 시설물에 대한 개선 의견이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핸드폰 문자메시지로 동영상이나 사진을 첨부해 제안 내용을 전송(#4949)하면 된다.
제안된 내용은 시설물 기준을 개정하는 과정에서 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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