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도내 전 지점 참여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가 마늘수확 등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지원에 본격 나섰다.
제주농협은 지난 16일 계열사 직원 등 200여명이 대정, 안덕지역 13농가르 찾아 마늘수확 작업을 지원했다.
이날 일손돕기 지원에는 제주농협지역본부와 계열사인 생명·보험총국 직원을 포함, NH은행의 영업본부와 서귀포시지부, 도내 모든 지점 직원들이 참가했다.
제주농협은 다음달 10일까지 매주 수요일을 농촌 일손돕기 지원의 날로 정해 마늘수확 등 농촌 일손돕기에 나설 계획이다.
지역·작목별로 일손이 필요한 시기가 다른 점을 감안, 지역 농·축협간 상호 연계한 수눌움 일손돕기를 확대하기로 했다.
제주농협 관계자는 “농가 일손부족이 가장 심각한 매년 5~6월에 군부대를 포함, 각급 기관·단체에서 6000여 명이 인력지원에 동참해 큰 도움을 얻고 있다” 며 “올해도 도내 대학과 기관·단체, 가족단위 자원봉사자들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힘을 보태고 있다”고 말했다.
농촌일손돕기에 참여를 원하는 개인이나 기관·단체는 제주농협제주지역본부 농촌지원단(064-720-1224)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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