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티호텔제주로 확장 이전하는 롯데면세점의 현지 법인 설립을 위해 호텔과 면세점 사업이 분리된다.
호텔롯데는 오는 7월 1일자로 제주면세사업을 물적 분할한다고 최근 공시했다.
제주면세사업은 신설회사인 롯데면세점제주가 맡는다. 존속회사인 호텔롯데는 제주면세사업을 제외한 호텔, 면세, 리조트, 골프장, 테마파크 사업을 담당한다.
호텔롯데 측은 “롯데시티호텔 제주면세점 오픈을 기점으로 분할신설회사를 설립해 제주면세사업의 현지법인화를 이루겠다”며 “제주면세사업부문의 독립적인 경영과 객관적인 성과평가를 통해 책임경영 체제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설법인 롯데면세점제주의 자본금은 10억원이고 오는 29일 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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