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비타민 ‘감귤데이’ 제정 추진
국민 비타민 ‘감귤데이’ 제정 추진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5.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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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 이달 말까지 도민 대상 특정일 공모

‘국민 비타민’ 감귤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소비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감귤데이(day)’ 제정이 추진되고 있다.

농협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는 대한민국 대표 과일로 사랑받는 제주감귤의 이미지를 재정립, 수요 창출로 연결시키기 위해 ‘감귤데이’를 제정한다고 11일 밝혔다.

제주감귤은 2012년부터 4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국민과일’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마케팅 동력을 될 ‘감귤데이’는 아직까지 없는 상태다.

사과와 배, 포도, 단감 등 경쟁과일들이 대부분 특정일을 기념일로 정해 전국적인 소비촉진 마케팅을 전개하는 것에 비춰보면 ‘감귤데이’ 제정은 많이 늦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제주농협은 ‘감귤데이’ 제정을 위해 지난 한 달간 내부 문헌조사와 각계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이달 말까지 도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감귤 재배 역사와 감귤 사랑에 대한 의미가 함축된 특정일을 ‘감귤데이’로 지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출하면 된다.

공모 의견은 (사)제주감귤연합회 홈페이지(www.jejucitrus.org)fmf 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공모작은 별도 심사위원회를 구성 두 차례 심사를 거쳐 다음달 중순께 최종 선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최우수상(1명)을 비롯해 우수상과 장려상, 참가상 등 모두 15명에게는 총 140만원 상당의 농산물상품권을 부상으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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