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감귤·채소와 인천 강화쌀 판매교류로 상생”
“제주 감귤·채소와 인천 강화쌀 판매교류로 상생”
  • 신정익 기자
  • 승인 201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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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인천농협 농산물 팔아주기 협약 체결
▲ 29일 오전 농협 제주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주·인천 농산물 판매 촉진을 위한 상생협약식’에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제주농협(본부장 강덕재)과 인천농협(본부장 최인태)이 농산물 판매교류를 통한 상생 행보를 넓히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양 지역 농협은 29일 농협 제주본부 대회의실에서 제주·인천지역 조합장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인천 농산물 판매촉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상생협약은 청정 제주에서 생산되는 감귤과 월동채소 등 우수 농산물과 인천 강화지역의 고품질 쌀을 서로 팔아주고 문화, 인적 교류를 활성화 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생산량 증가와 소비 부진으로 월동채소류와 쌀 유통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농협과 인천농협은 이날 상생협약이 농산물 판매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이 끝난 후 제주시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인천 농산물소비 촉진을 위한 판촉 행사가 진행됐다.

제주지역본부 강덕재 본부장은 “인천과 제주는 물리적으로는 거리가 멀지만, 항공과 해상운송을 통해 농산물, 공산품 유통이 활발하다”며 “농산물 팔아주기 상생협약을 계기로 상호 협력을 강화하면서 농산물 소비촉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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