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도민 참여하는 수평적 협치 구현”
원희룡 “도민 참여하는 수평적 협치 구현”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4.06.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
[제주매일 이정민 기자]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3일 여당 도지사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자신을 제주도지사로 뽑아달라고 말했다.

원희룡 후보는 이날 ‘제주도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6·4지방선거는 낡은 과거로 돌아갈것이냐, 아니면 1% 한계를 극복하고 새 시대로 나아가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이번 선거를 계기로 지난 20년간 제주사회를 분열시키고 반목시켰던 구태를 반드시 청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도민이 원하고 바라는 모든 일은 도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수평적 협치를 통해 이뤄질 것”이라며 “감귤행정에는 감귤농가가, 축산행정에는 양돈농가가 참여해 의사 결정을 하도록하며 도지사는 도민의 수발을 드는 책임자 역할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 후보는 “지금 제주에 힘있는 여당 도지사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 도민의 큰 성원이 절실하다”며 “풍부한 중앙정치 경험을 가진 원희룡에게 힘을 모아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지금까지 도민 여러분이 원희룡의 간절한 호소에 조금씩 마음을 열어주고 손을 내밀어줬다”며 “성원해준 격려여 큰 힘과 용기를 얻었으니 보답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원 후보는 이에 따라 “제주의 미래를 함께 열어갈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부탁한다”며 “다른 정치를 통해 새로운 성장을 일으키고 더 큰 제주를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고 다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